진천 혁신도시 첫 교육시설 10월 둥지
진천 혁신도시 첫 교육시설 10월 둥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08.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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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옥동초 이전… 주변 아파트 입주 땐 30학급 규모 전망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설 교육시설인 옥동초등학교가 10월에 이전한다.

음성군 지역에는 지난 3월 동성유치원과 동성초, 동성중이 개교했지만 진천군 지역에는 아직 교육시설이 들어서지 않은 가운데 덕산면 옥동초가 10월에 혁신도시 내 1만4400㎡의 터로 이전한다.

혁신도시에 개교하는 초등학교는 옥동초 교명을 그대로 쓸지 석장초로 바꿀지를 놓고 숙고한 끝에 옥동초 동문을 중심으로 한 여론을 받아들여 옥동초로 했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애초엔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에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조경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해 한달가량 이전 시기를 늦췄다”고 말했다.

옥동초는 현재 6학급에 전교생 43명의 작은 농촌 학교로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30학급에 정원이 9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는 내년이나 2016년 이후 학생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옥동초는 1922년 12월 개교했고 올해 90회 졸업까지 65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혁신도시 진천지역에는 2016년까지 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잇따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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