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후보 표심잡기 잰걸음
충북지사 후보 표심잡기 잰걸음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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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고향 충주방문 유권자 지지호소
이시종, 중부권 복지시설 찾아 봉사활동

신장호, 농민공약 발표·청원서 표밭갈이

20일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들이 지역을 돌며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이날 고향인 충주에서 지역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대표 경제도지사’를 내세우며 충주와 충북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충주를 국제 관광·휴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점심시간에 충주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를 한 후 인근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는 이날 음성군 금왕읍 노인복지관에서 무료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이시종 후보는 복지관에서 노인들과 식사를 하며 노인 여가·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9988 행복나누미’를 홍보했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확대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후 이 후보는 읍내 5일장에서 상인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정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민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 조례 제정, 재해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쌀시장 전면 개방 저지, 여성농민 전담 부서 설치 등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기자회견 후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도경 후보와 함께 청원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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