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6일 대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균형집행 및 2015년 정부 예산 확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날 각 실·과·소별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열 군수가 올 상반기 균형집행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어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균형집행 금액 1276억원 중 정부 목표인 52%보다 11.3% 증가, 조정한 80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대형 사업을 중심으로 집중 추진한다.

또 박은상 부군수를 단장으로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주요사업의 추진상황 관리와 주간 보고회 등을 통해 각 실·과·소별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정부예산 요구서 제출이 5월말까지 앞당겨짐에 따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 등을 사전 방문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홍성열 군수는 “올해는 민선 4기 출범과 증평지명 사용 100년이 되는 해로 적극적인 사업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결과 당초 목표액 보다 107.21%를 초고 달성해 인센티브로 7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