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5일 증평읍 청소년수련관에서 ‘2014 노인일자리·9988 행복지키미’를 발대하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 자리엔 이시종 충북지사와 홍성열 군수, 박석규 증평군의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가해 사업단을 구성, 발대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9800만원이 증가한 5억2000만원을 들여 9개 사업단에 244명의 주민들을 참여시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다. 참가 노인들은 1일 3~4시간, 주 3회 근무하고 매월 20여만원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삼보사회복지관, 증평군 노인복지관이 각각 진행한다.

관내 노인 단체는 은빛증평지킴이, 행복한실버프랜드, 녹색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실버사랑도우미, 복지시설도우미, 은빛사랑채 등이 있다.

홍성열 군수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연혜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