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6000만원을 투입해 덕산면 덕산중학교에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청소년에게는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주고 인근 주민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중 숲을 잘 조성한 다른 시·도 학교를 견학하고 학교,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 설계를 마치고 3월에 착공,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지난해 산림청과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학교 숲 조성 공모에 응모해 덕산중학교가 대상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