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유치 총력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유치 총력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02.02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봉죽리 일원에 2018년까지 60억 투입
진천군이 문백면 소재지 정비를 위해 국비지원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9일 ‘문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일반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일반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은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 농촌의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예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달 28일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오는 2018년까지 모두 60억원을 들여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43억원을 들여 생태주차장, 다목적 생활관, 공동생활 저장고, 송강 그린광장, 수변 산책로, 체육공원, 역마차 수레길, 야외 공연장 등을 건립하거나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7억원을 들여 테마 가로등과 성암천 분수대 건립, 가로수 및 간판 정비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역량 강화사업으로 주민 교육,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 오색미 CI 개발, 블로그 운영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뽑히면 문백면을 정주거점 공간으로서 정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