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계획 … 입주 공무원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충남대 세종의원이 오는 6월 정부세종청사 인근으로 이전, 입주 공무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충남대 세종병원이 오는 6월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시 어진동(1-5생활권)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는 충남대 세종의원은 내시경, CT, 엑스-레이(X-ray), 혈액검사장비,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첨단 고가 의료장비를 두루 구비하고 환자들을 진료, 치료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의료용영상저장장치(Mobile PACS), 전자의무기록(EMR) 전송 시스템, 본원 후송시스템등을 구축하는등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세종의원 관계자는 “오는 6월 세종청사 인근으로 이전하면 세종청사 내 의무실과 고가 의료장비 공동사용, 응급환자 협진 및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이전 공무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 약국에 약제목록을 사전에 배포, 처방전을 가지고 인근 약국에서 쉽게 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등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청사 주변에는 현재 충남대 세종의원을 비롯해 10여개의 의원·약국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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