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진천 전통시장 연말 '문 활짝'
이전 진천 전통시장 연말 '문 활짝'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4.01.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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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73%…고객편의 승강기 등 최신시설도
진천군이 진천읍 원덕리에 조성 중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이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이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까지 준공과 상인 입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국비와 지방비 등 131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원덕리 11만16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한다.

이곳에는 점포 70개(4025㎡)와 농특산물 판매점(1707㎡), 1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3671㎡), 친환경 화장실, 만남의 광장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춰 유통·쇼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고객편의를 위해 무빙워크, 고객전용 승강기 등의 최신 시설도 갖춘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산지 유통과 직거래를 강화하고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발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새로운 전통시장 입주가 완료되면 기존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농가의 소득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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