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잡기 상황실 운영
추석 물가잡기 상황실 운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6.09.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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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특별대책기간 정해 집중관리
음성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등의 종합적인 물가 관리에 들어갔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는 징검다리 형식으로 6~8일에 달해 이를 이용한 기습적인 물가 상승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실·과별 물가상황실을 운영해 집중관리를 벌인다.

특히 군은 이기간 동안 쌀과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배추, 무, 양파, 사과, 배, 밤, 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등 14개 농·축산물과 이·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김치찌개백반, 중화요리 등 6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집중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 단체의 협조를 받아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주1회 이상 집중 점검을 실시해 과다 인상업소는 요금 인하와 환원조치를 내리고 사업자 단체의 담합·인상행위를 근절시키는 등 담합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반면, 가격안정 모범업소는 상·하수도요금 감면과 쓰레기봉투 무상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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