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표광복)는 지난 6일 오전과 오후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찰 협력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내산 및 규암·은산파출소 개소식을 각 지역별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2개 파출소는 지난달 1일부터 운영해 왔으며, 기존의 지구대 체제인 지역경찰 운영시스템을 부여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해 주민들의 맞춤치안과 범죄대응능력을 강화,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규암에 신설된 규암은산파출소는 앞으로 직원 15명과 함께 규암과 은산면의 민생치안을 담당하게 되며, 외산면에 소재한 외내산 파출소는 직원 12명과 함께 외산과 내산면을 관할로 각각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기존의 백강지구대가 관할했던 규암검문소는 앞으로 규암은산파출소에서 통제하게 된다.

표 서장은 이날 식사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품격 봉사치안과 지역주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