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과 함께 희망을 본다
소외 이웃과 함께 희망을 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09.0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원산업, 문화후원 협약… 무료영화 관람
(주)중원산업(대표 이반규)이 운영하는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내 SFX 영화관이 청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은 7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SFX 영화관 사무실에서 (주)중업산업과 청주시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문화적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FX 영화관은 매달 1회 복지관 내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을 초청해 무료영화관람을 실시하게 되며, 연 2회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각 200명을 영화시사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조신열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SFX 영화관 극장장은 "지역내에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적 후원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라마다청주호텔에서도 초청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을 초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정훈 청주사회복지관 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반드시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문화적 시설을 소유한 사업주는 이번 협약식처럼 시설개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 되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회환원의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