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폭력 이제 그만
다문화가정 폭력 이제 그만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3.07.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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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署 양인호 경위 내수서 예방교육
“하나의 다문화가정이 전체의 인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박종천)는 30일 청원군 내수읍 학평리 내수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엔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로 유명한 내수파출소 1팀장 양인호 경위가 강사로 나섰다.

양 경위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가정폭력 피해시 경찰의 대응 과정과 피해회복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한명 한명이 서로 이해하고 변화할 때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정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부재로 갈등을 빚는다는 점에 공감하며 그 해결책을 자유롭게 제시하기도 했다.

양인호 경위는 “오늘 교육이 지역 다문화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대상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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