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낮춘' 空士 경쟁률 역대 최고
'눈 낮춘' 空士 경쟁률 역대 최고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3.07.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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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기 생도 모집 36.7대 1 ↑… 선발 시력기준 완화로 증가
공군사관학교가 개교이래 가장 높은 생도 모집 경쟁률을 보여, 정전 60년만에 크게 달라진 공군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2014학년도 제66기 생도 모집에 6347명이 지원, 역대 최고 경쟁률인 36.8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자 생도 경쟁률은 정원 159명에 5284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여자 생도 역시 정원 16명에 1153명이 지원,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공군 생도 지원율이 높아진 원인으로는 선발 기준 완화가 꼽히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김윤수 대령은 “올해부터 조종사 선발 시력기준을 한 단계 낮춘데다,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지원율 증가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군사관학교는 시력 0.5 미만인 지원자들도 조종분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

2014학년도 제66기 생도 1차 시험 함격자 명단은 오는 8월 7일 오전 9시부터 공군사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2014학년도 제66기 공군사관생도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지난 2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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