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계룡건설, 후학 뒷받침 '모범'
향토기업 계룡건설, 후학 뒷받침 '모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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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학생생활관 '계룡학사' 교육청에 기증
충청권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산업(주)가 대전고등학교(교장 송윤현)에 학생생활관인 '계룡학사'를 건축, 29일 오후 3시 준공식을 통해 대전시 교육재산으로 시 교육청에 기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김각영대전고 총동창회 회장(전 검찰총장)과 동문,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구 계룡건설 회장은 "계룡학사 준공을 계기로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대전고의 옛 명성을 되찾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호 교육감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이상을 몸소 실천한 이인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인구 회장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전고가 명문 전통으로 거듭 나 이를 밑바탕으로 대전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주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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