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가족과 함께 찾아 보고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 페스티벌이 청주 우민아트센터에서 5월 한달간 열린다.

‘뮤지엄페스티벌’은 전국사립미술관들이 참여하는 전국 행사로 우민아트센터에서는 그 일환으로 <2013 뮤지엄페스티벌 -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와 <뮤지엄오픈데이>를 갖는다.

첫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아름다움을 찾아서>란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전시감상으로 마련한 행사는 18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중학교 미술교과와 연계해 현대사회의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성을 알아보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10명 내외 그룹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우민특강으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과 미적범주의 활용>도 이어진다. 채정원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의 특강으로 열릴 이 프로그램은 9일 오후 2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에선 2013주제기획전시인 <미적범주>의 주요 개념들이 현대 미술관에서 어떻게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되는지에 대한 사례를 통해 지역의 예비 기획매개자들에게 현대미술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뮤지엄 오픈데이를 실시해 늦은 시간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뮤지엄페스티벌 참여를 위한 미술관 연장 개장의 일환으로 9일 저녁 10시까지 미술관의 주요 아카이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