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 암센터 기공식
충남대병원 대전 암센터 기공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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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6억 투입… 150병상 갖춰
충남대학교병원은 10일 대전지역 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총사업비 236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40억원, 병원부담 9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595.39(1995여평) 규모로 신축하고 본관 6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150병상을 갖추게 되며, 이달에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노흥태 충남대학교병원장은 "대전·충청지역민의 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암 관련 의료진의 선진 암치료기법을 이용한 치료사업,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암센터가 되자"고 밝히고,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 모두는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저희 충남대학교병원을 사랑하시는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현수 충남대학교총장, 정진철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종구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유근영 국립암센터원장, 구논회 국회의원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내에 건립되는 대전지역암센터는 연간 암검진자 1만명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암검진 대상자에 대해 신속하고도 정확한 검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암정복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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