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전기 생산 학구열 달궈
태양열 전기 생산 학구열 달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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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하루 50kw전기 자체 공급… 年 1천만원 전기료 절약
배재대는 지역대학 최초로 지난 6월말부터 교내 정보과학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나서 1개월 만에 완공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전기 생산에 들어갔다.

권영섭 시설관리처장은 "교육기관 차원에서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폐해방지 정책에 동참하면서 예산절감은 물론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하는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게 됐다"고 했다.

또한 "정보과학관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운영 효과를 검증한 후 여타 건물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한편, 대학은 산업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4억원을 지원받고 1억원의 자체 예산이 투입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하루 5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연간으로는 7만3000kW 규모로 대학 전체 연간 소비량의 1.5%를 대체할 수 있다. 이에따라 연간 100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발전 메카니즘에 대한 견학현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과 청정캠퍼스를 표방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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