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기업유치 전략 손 본다
청주시, 기업유치 전략 손 본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2.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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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 지연… 기존기업 투자 유도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기업유치 전략을 수정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연에 따라 산업용지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청주산업단지내 휴·폐업 부지와 신·증설계획 기업을 찾아나선 것이다.

시는 최근 청주산업단지 내 충북도 4대 전략기업, 선도산업, 특화업종 54개 업체에 공장 신·증설의 경우 정부의 재정자금 지원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바이오, 반도체, 전기·전자융합부품, 차세대전지 등의 업종에서 상시고용인원 10명 이상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10억원 이상 신규투자하면 10% 이상의 고용증대를 조건으로 설비투자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취업난 해소, 세수확대, 지역산업 발전 등 지역성장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신·증설 계획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준다는 투자유치 전략이다.

시 기업유치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늦어지면서 기업유치에 차질을 빚어 투자유치 전략을 일시적으로 수정했다”며 “항구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등 152만7575㎡에 조성 예정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은 자금 문제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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