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형 대전국세청장 충주·제천 방문 호우피해 현장서 복구작업
강일형 대전국세청장 충주·제천 방문 호우피해 현장서 복구작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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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당초 예정됐던 충주·제천세무서 순시에 나섰던 강일형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취소한 후 수해업체를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충주·제천세무서 순시에 나섰다가 효신아스콘 등 지역업체가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취소한 채 세무서 직원 등 70여명과 함께 기계에 엉겨붙은 토사석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특히 효신아스콘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탓에 이번 집중호우로 공장이 완전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으며, 약 2억 5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서재관 국회의원(제천-단양)과 김동성 단양군수가 직접 찾아와 피해복구에 참여한 세무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강 청장은 김 군수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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