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잊은 은발의 청춘들 활력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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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2.10.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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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대단원 … 옥천 우승·증평 준우승
지난 19일 제천에서 개최된 어르신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7회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옥천군과 증평군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우리 민속경기 윷놀이는 제천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 남자부는 제천시가, 여자부는 괴산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볼링은 청원군이 단체전과 개인(박정연)전 모두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제천시가 홈그라운드의 장점을 살리며 남·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에서는 충주시와 청주시가 전후반 1대 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충주시가 4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생활체조 종목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각양각색의 화려한 의상 등으로 지난해 보다 다양한 모습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대회 최고령참가상을 받은 이상윤씨(90)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이라는 보약을 계속 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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