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 '전략기지' 발돋움
축·수산 '전략기지' 발돋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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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축산기술·도립 수산연구소 26일 개소
충남도는 축산기술연구소와 미래 수산산업의 전략기지가 될 수산연구소의 개소식을 26일 오후에 차례로 가졌다.

청양군 정산면 학암리 축산기술연구소 신청사와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수산연구소에서 각각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완구 도지사, 지역국회의원, 김문규 도의회의장, 보령시장, 청양군수 등을 비롯한 각급기관장과 축·수산업인등 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분위기속에서 열렸다.

충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축산기술연구소가 시험연구 및 축산기술 보급등 제몫을 다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다해 나감은 물론 충남도 수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립 '수산연구소'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941년 보령시 명천동에서 '충청남도 종양장'으로 발족한 이래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시설 노후와 바이오축산기술의 보급 등 시대적 여건에 부응하기 위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새롭게 갖추어 청양군 정산면 지역으로 이전하게 됐다.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4년 1월에 운영이 중단된 '국립 보령수산시험장'을 도에서 인수해 시설정비와 조직 보강을 통해 도립수산연구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도는 축산기술연구소 신설을 계기로 축산기술개발, 교육, 우량종축 보급과 사료·약품 등 효능 실험 및 신기술 실증 실험등 '축산업 발전의 메카'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바이오테크노파크는 도와 충남대가 주축이 된 운영협의체로 운영하며 연구기관, 대학, 축산관련기업등을 망라해 공동 연구 클러스트를 구성하고 연구과제를 분담 연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연구소는 어류·갑각류패류 사육동 등 시설을 갖추고,꽃게, 대하, 조피볼락(우럭) 등을 연간 3000만 마리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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