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금협상 조인 12년 무쟁의
현대重, 임금협상 조인 12년 무쟁의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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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6일 오전 10시 울산공장 생산기술관 1층 회의실 2006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으로 현대중공업은 12년 연속 무쟁의를 확정지었다.

조인식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며 상생의 기업 문화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김성호 노조위원장도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30일 단체협상을 시작, 지난 21일 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25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7.7%로 가결시켰다.

이번에 가결된 내용은 기본급 7만 3550원에 성과금 2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여름휴가비 및 명절 귀향비 각 50만원 인상 등이다. 이와 함께 정년 만 58세로 1년 연장, 고용 보장,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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