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자동차 부품산업 허브 도약
충주, 자동차 부품산업 허브 도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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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産團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도권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소재 생산업체들이 잇따라 충주로 이전하거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첨단자동차부품소재 산업의 클러스터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충주시는 그동안 제2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수도권내 부품소재 생산업체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쳐 왔다.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본계 투자기업 (주)한국오쿠보가 자동차용 액정화면을 생산키로 하고 제2산업단지내 공장용지를 분양받은데 이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성용하이테크가 계약체결과 함께 자동차 부품공장 건립에 나섰다.

또 최근에는 협력업체인 진한금속(주)와 한울금속(주)가 용지분양을 마치고 자동차부품인 알루미늄휠 생산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볼트를 생산하는 시흥시 시화공단의 T기업도 용지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시가 산업단지에 유치한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볼트)인 (주)케이피에프와 세아특수강의 상호 협력업체인 한영선재(주), (주)TNP, (주)디에스메탈, 흥남기업사, 삼보철강, 태성정밀, 금평공업, 대일산업 등이 지난해 말까지 공장이전을 완료하고 올해 들어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갔다.

시 관내에는 (주)신우테크, 성우오토모티브(주)충주공장, 유성산업(주), (주)대현하이텍, (주)중원공조, 삼우공조, (주)엠테크 등 기존 자동차 부품공장들이 공동협력을 통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단지내 자동차 부품생산업체간의 경쟁과 협력을 유도하는 가운데 특성화 단지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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