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이 2년 연속 조사요원자격시험 1위를 기록했다.

25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전청은 지난달 17일 국세청이 시행한 제34회 조사요원자격시험에서 56.7%의 합격률을 나타내 지난해 상반기(49.1%)에 이어 2년 연속 6개 지방청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년 대비 합격률이 7.6%포인트나 상승한데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37.2%인 점을 감안하면 대전청은 단연 '군계일학'이다.

이같은 합격률의 밑바탕에는 세무서 인력부족에 따른 업무폭주에도 불구하고 대전청이 실시한 집합교육에 직원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 참가한 교육생 19명중 13명이 조사요원자격시험에 최종 합격, 68.4%의 합격률로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