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읍 '오사모'(회장 최상길)가 20일 오창읍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270명을 초청해 효도 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효도관광을 주관한 오사모 최상길 회장은 "태풍과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힘드신 어른들에게 단 하루의 짧은 여행으로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고 지역에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 시기키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행지는 평소 바다와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충남 대천으로 일정을 정했다.

이날 효도관광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평소 바닷가에 가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확 트인 서해바다 대천의 좋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사해준 오사모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