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원(의장 강석호)들이 지난 5일 제5대 의회 개원식에 이어 발빠른 의정연수에 들어간다

청양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설악산에서 의회 전문연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구소(소장 서우선 박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의회의원 특별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0월 중에 실시예정이었으나 의원 대부분이 초선의원으로 의정경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있게 될 군정보고 및 예산안 심사 등에 대비 연수의 필요성이 있다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

이와 관련, 일부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설악산이 관광지라는 인식으로 가까운 장소를 모색하였으나 조기 연수일정을 선택하다보니 부득이 설악산으로 결정하였다는 설명이다.

주요 연수과목으로는 본회의 질문과 발언방법, 예산결산 심사요령,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수행에 필요한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어 초선의원들의 의정수행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회사무과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당선직후 의정활동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것을 비롯해, '지방의회운영' 등 의정활동 참고 교재 4권을 구매 또는 자체 작성해 배부해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의정보좌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