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2006년 상반기에 자체적으로 추진한 주요업무 시책을 평가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한국서부발전㈜ 본사유치를 최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군은 2006년도 주요 시책에 대한 평가·환류를 통해 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수행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이번 평가는 본청 실·과 및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14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추진상 노력도, 군정의 기여도, 업무의 난이도, 시책의 참신도, 실용도, 경제성(각 15점)과 대외적 인지도(10점) 등을 합해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서부발전㈜ 본사유치 이외에도 △관광홍보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농어촌버스 차장제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고 △천수만 B지구 일원 442만평에 2020년까지 인구 1만5000명의 관광레저형 자족도시를 건립하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사업과 20년 군민의 숙원사업인 만리포지구 관광·휴양형 제2종 지구단위 계획이 장려시책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태안군정은 ‘21세기 행복시티 태안’을 만들기 위해 가보고 싶은 녹색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군정 실현 등의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총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이번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에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