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다시 쓰여지는 '천안시지(市誌)'
10년만에 다시 쓰여지는 '천안시지(市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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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의 발전상 기록지 새롭게 편찬
천안시의 역사와 문화,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총망라하는 천안시지(市誌)가 새롭게 편찬된다.

천안시는 지난 1997년 발간된 천안시지가 일부 오류와 함께 현재의 발전상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10년 만에 새로운 시지를 편찬키로 했다.

시는 천안시사 편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난 1997년에 발간된 시지는 천안시와 천안군 통합 전인 1987년 편찬한 천안시지와 1984년 편찬한 천원군지를 통합한 것으로, 최근 10여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천안시의 변화와 발전상이 수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이를 보완하고 인구 50만 시대 진입 등 지역사회 전반의 변화와 발전상, 천안시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기록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새 시지를 편찬키로 한 것.

차기 시의회에서 심의 의결될 '천안시사 편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시사의 편찬 및 운영방안 시사편찬을 위한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 시사수록 사항의 결정 및 원고의 심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시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리, 역사, 교육, 문화부문과 정치, 행정, 산업, 사회, 기타 부문으로 나누어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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