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BBB미만 기업 기업도시 건설 참여 개방
신용등급 BBB미만 기업 기업도시 건설 참여 개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자자격 완화 개정 추진
정부는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신용등급 BBB미만인 기업도 기업도시 건설에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8일 "기업도시 전담법인(SPC)의 출자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이 만들어지는 대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시행령을 개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신용등급이 투자적정등급인 BBB이상인 기업만 기업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BBB미만인 기업도 일부 범위내에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용등급이 없는 종교재단, 공제조합 등 비영리법인도 기업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좋은 신용등급을 받지 못하지만 자금력과 기업도시 건설 참여 의지가 높은 기업이 많다"며 "관련법을 손질해 이들 기업과 비영리 법인에게도 기업도시 건설을 일부 허용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