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교육현장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
외국 교육현장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2.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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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윤유진 선임연구원 충청타임즈 기고문 엮어 책 출간
우리나라 학교 교육과 외국의 학교 교육을 비교하고, 반영할 수 있는 교육관련 도서가 출간됐다.

성균관대 선임연구원인 윤유진씨(사진)는 충청타임즈 필진으로 참여해 써 왔던 기고문을 모아 '윤유진이 본 외국 교육의 현장'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본문에는 세계 최고의 교육국가로 알려진 핀란드와 유럽국가의 교육현장을 방문해 어떤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관찰해 기록으로 전해준다.

또 미국과 영국의 교육지원 정책과 한국의 교육지원 정책을 비교하고 전 세계인들이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는 열풍을 진단했다.

일본과 중국의 교육현장도 소개했다.

일본의 사교육과 학벌파괴로 사교육을 잡아가고 있는 일본, 그리고 재해에 노출된 일본의 안전교육 등도 세세히 들려준다.

교육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은 대학이 출세의 지름길로 인식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 열풍과 대학입시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교육과 외국어 교육, 사교육과 공교육, 무상급식과 교육복지, OECD 통계에 의한 교육 등을 담아 자료와 통계, 그리고 살아있는 외국의 교육현장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진단한다.

저자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는 말처럼 교육관련 칼럼을 쓰면서 공부하고 생각한 것을 정리했다"며 "주제가 교육정책의 안건이 되어 해외 사례를 통해 한국의 교육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윤유진씨는 청주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충북대학교 국제교육원 전임연구원, 성균관대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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