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적기영농을 위해 추진중인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 2월 27일 영동읍 오정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 마을을 돌며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했다.

수리차량과 교육을 진행하는 교관, 수리기사 등 6명으로 편성된 수리반이 매주 한차례씩 마을을 순회하며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경운기 741대, 관리기 497대, 이앙기 83대, 트랙터 101대, 분무기 423대, 예초기 203대 등 총 2052대를 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경운기 5307개, 트랙터 2251개, 관리기 4245개, 이앙기 652개, 분무기 4472개 등 총 1만 6927개의 부품을 교체했다. 5000원 미만의 부품과 용접을 무료로 제공했으면서도 2000만원의 부품비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