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보은지부, "민주주의 소중함 일깨워"
6·25전쟁 당시 남과 북이 서로 겪어야 했던 고통과 좌절,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에 몸부림치고 공포에 떨면서까지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여성회(회장 윤희섭)는 6·25전쟁 제56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한 '6·25전쟁터 음식무료시식회'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2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후 세대인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당시의 처절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과 근검절약 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후 세대인 두리어린이집 원생들과 인근의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6·25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들을 먹어보는 등 체험학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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