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7km 규모… 농사정보 등 지역간 화합 기여
옥천군은 올해초 사업비 3억 9771만원을 투입해 안내면 오덕과 안남면 도농리간 임도를 신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 임도는 현장답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 착공후 콘크리트포장 440m, 옹벽 172m, 강관매설 242m, 가비온 93m 등 총 길이 1.7km 규모로 건설됐다.
이 도로의 신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간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농사정보, 생활정보, 인력난 해소, 지역이기주의 타파 등 지역간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내와 안남을 왕래하는 사람들에게 거리단축에 따른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안내와 안남을 잇는 임도 건설로 이곳의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줄 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차량 진입로 및 방화선이 구축돼 산불 억제에 큰 효과가 있다"며 "영농진입로 및 휴양 산책로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옥천군은 총사업비 8억 7300만원을 들여 안남면 도농지구외 3개소에 대해 임도신설 5km, 구조개량 5km, 임도보수 15km 등 모두 25km 구간에 대해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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