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손천수 팀장
손 팀장의 장남인 종걸씨(28)는 서울대를 올해 졸업했고, 차남 종욱씨(26) 역시 서울대에 재학 중으로 이번 행정고시에 나란히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들 형제는 진천상산초등학교와 진천중학교를 졸업했고, 형은 청주 청석고를, 아우는 세광고를 각각 졸업했다.
형제는 군대도 똑같이 카투사를 제대했다.
형 종걸씨는 올해 2월 서울대를 졸업했고, 아우 종욱씨는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4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종걸·종욱 형제는 "그동안 옆에서 응원해 주고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고맙다"라고 주위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버지 손천수 팀장은 "두 아들이 시험기간 내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갖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라며 "앞으로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을 잃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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