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목청 이어 '공부킹' 도전
다이어트-목청 이어 '공부킹' 도전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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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집중력 향상 프로젝트 100일간 진행… 내일 첫방
숀리의 '다이어트 킹'을 시작으로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기적의 목청킹'까지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인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이 또 하나의 범국민 프로젝트 '역전의 공부킹'을 선보인다.

'역전의 공부킹'은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전국민의 관심사인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스타킹의 특별 프로젝트.

특히 '성적 향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둔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별히 '스타킹'에서 그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전설의 암산왕' 이정희씨가 진두지휘를 맡았다.

이씨는 "성적 향상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주산 암산법'을 제시했다.

실수 없이 암산을 하기 위해서는 자연히 집중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역전의 공부킹'에 참여를 신청한 지원자들만 무려 200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최종 선발된 주인공들은 단 9명.

그 중에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지금까지 한 번도 학원에 다니지 못한 정성은양(안산 강덕초 1)을 비롯, 집중력이 없어 매일 담임선생님께 혼나는 김혜빈양(인천 함박초 2), 수학 빼고는 다 잘한다는 이영인양(목원초 3), 산만한 것으로는 1등이라는 수원 안룡초등 1학년 이준서군 등이 있으며, 그에 반해 숫자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유치원생 김지훈군(7) 또한 선발됐다.

역전의 공부킹 출범식에는 암산왕 이정희씨에게 도전장을 냈던 전교 1등 암산 국가대표 전민석군(201회 방송)이 함께 자리 해 놀라운 집중력을 뽐냈다.

이날 녹화장에서 시험적으로 만 단위의 수 15줄을 더하는 문제에서 전민석군이 단 4초 만에 정답을 맞힌 것에 반해 10여 분이 지나도 최종 선발된 9명 중 단 한 명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이정희씨는 100일 후 도전자들이 거뜬히 지금 하지 못했던 암산을 하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에 '스타킹' 제작진은 집중력을 수치화하여 테스트 해보기 위해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에서 실제 집중력 향상을 위해 쓰이는 기계를 공수해 왔다.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재와 100일 후 암산을 배우고 난 도전자들의 집중력은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범국민 프로젝트 제 3탄 두뇌혁명 '역전의 공부킹'은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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