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감독 제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방은진 감독 제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5.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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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쾌한 코믹액션 만들 것" … 새달말 홈피 등서 공개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를 배우겸 감독인 방은진씨(사진)가 맡는다.

방은진씨는 1989년 연극 '처제의 사생활'로 연극계에 데뷔해 1994년 '태백산맥'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연기파 배우로 인정을 받은 그녀는 2005년 '오로라 공주'로 영화 감독에 데뷔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화상, 황금촬영상 등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방 감독은 "200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했을 때 영화제 현장에서 매우 즐겁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면서 "1분 안에 영화제의 의미를 전달하는 트레일러 연출은 재미있는 경험이 되겠지만 그만큼 부담도 무척 크지만 관객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끔 코믹 액션의 즐겁고 유쾌한 트레일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는 매회 독특한 연출과 작품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트레일러 연출에는 김태용(2006), 민규동(2007), 채은석(2008), 김지운(2009), 허진호 감독(2010) 등이 맡았다.

방은진 감독의 트레일러는 6월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사이트와 영화제 기간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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