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시내티 첫 한국인 입단실력 전수
美 신시내티 첫 한국인 입단실력 전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4.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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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경 플루티스트 충북예술고서 특강
미국 신시내티 교향악단에 입단한 첫 한국인 최나경씨(28·재스민 최·사진)가 27일 오후 충북예술고 공연장 진선홀에서 특강을 했다.

최씨는 2006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미국의 신시내티 교향악단 오디션에서 18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비(非)미국인 최연소로, 한국인 최초로 합격한 플루티스트다.

최씨는 바이올린이 하는 것을 똑같이 플루트로 연주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특강은 충북예술고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씨는 충북예고 음악과 학생 150여명이 보는 가운데 시범연주는 물론 이 학교 3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공개레슨을 했다.

최씨는 오는 6월 1일(부산), 3일(고양시), 4일(대전) 팝과 클래식 재즈가 어우러지는 Pop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예술고등학교 이건원 교장은 "앞으로도 유명 예술인을 지속적으로 초청해 학생들의 예능 실력과 예술적 품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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