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늘어나는 겨울 '양파 다이어트' 하세요
뱃살 늘어나는 겨울 '양파 다이어트' 하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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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세틴 지방성분 분해… 이뇨·해독작용 등 효과도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겨울철에 양파를 섭취하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한국양파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데 양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지방연소와 더불어 이뇨, 발한 작용, 자양 강장, 해독작용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치킨업체들이 앞다투어 양파 닭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양파는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양파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양파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양파 속에 함유된 케르세틴(Quercetin) 성분 때문이다.

케르세틴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따라서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복부 비만, 고혈압이나 고혈당,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준다.

또 케르세틴은 체내에서 중금속, 독 성분, 니코틴 등의 흡착을 용이하게 해 해독에 도움을 주며, 혈액 속 과산화지질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해 뇌세포 노화와 세포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

연합회 관계자는 "양파는 수분이 많아 함께 한곳에 장기간 보관 시 수분 발생으로 썩기 쉽다"며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의 경우 안 쓰는 스타킹에 하나씩 매듭을 묶는 형태로 보관하면 썩지 않고 두 달 이상을 보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양파를 고를 때는 껍질이 잘 마르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하고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며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고, 눌러 보아 물렁물렁한 것은 썩은 것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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