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해 아쉬움 달래는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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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12.1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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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주시향 송년음악회…첼로·바이올린·피아노 협연
▲ 문정재 정유진 허철 유광
'2010 송년음악회-아듀 2010!'송년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로 유광 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연주회 협연자로는 신세대 연주자 바이올린 정유진, 첼로 허철, 피아노 문정재씨가 출연해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을 선사한다.

지휘자 유광씨는 상임지휘자 선임후 지난 10월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뒤 두 번째로 여는 연주회다. 현재 강남대학교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학장과 예술음악영재교육원 원장 및 국내 주요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물론 러시아와 유럽지역의 해외 유명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되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정유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New England Conservatory를 졸업했다.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멤버, JK 앙상블 악장이자 해설자로, Beautiful Mind Charity 연주자로 활동하며, 이화여대와 한양대에 출강하고 있다.

첼리스트 허철씨는 비엔나 국립음대 수석 졸업,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및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한 연주자다. 현재 강남대 겸임교수,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정재 피아니스트는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학·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체코서 열린 한국-체코 문화교류 특별 콘서트에 협연자로 초청 연주 등 세계를 무대로 연간 80회 이상의 연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독일 Hannover 국립 음대 강사를 맡고 있다.

이날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서곡 '에그몬트' 작품84를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와 허철 첼리스트, 문정재 피아니스트가 들려준다. 이어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다장조 작품56을 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연주한다.

마지막 공연무대에선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92를 선사해 송년 음악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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