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보도채널 이르면 30일 발표
종편·보도채널 이르면 30일 발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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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3일부터 심사위원회 운영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가 오는 30일 또는 31일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야당 추천 양문석 상임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23일부터 30일까지 심사위원회를 운영한 뒤 상임위원들의 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대상을 선정하는 내용의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을 위한 심사계획안'을 의결했다.

심사위원회는 20명 이내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사학위 및 3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자, 조교수 이상,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혹은 이에 준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이들로 구성된다.

방통위는 심사위원 혹은 그 배우자가 지난 2008년 이후 신청법인 혹은 5% 이상 구성 주주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지분 소유, 관련 자문 혹은 용역계약 체결을 한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여한 경우 등은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문석 위원은 "지난 3년간 종편 채널 등장이 국가적으로 결코 유익하지 않아 반대해왔다"면서 "내 양심상 더 이상의 참여는 안된다는 판단을 내려 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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