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울림문학회 '풀입 위 발자국 새기며
시울림문학회(회장 신미영) 회원들의 시를 모은 문집이 나왔다. '풀잎 위 발자국 새기며'란 제목으로 출간된 시집은 7번째 동인 시집으로 28명의 회원시를 담았다.
시울림문학회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 시창작 교실을 수강하며 결성된 단체로 문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오랜 문학수업으로 시인을 배출하고 있는 시창작 교실은 증재록 시인의 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집에는 증재록 시인의 초대시와 회원들의 작품 5편을 수록했다.
신미영 회장은 "풀잎 위 발자국 새기며 시집은 씨앗 같은 시심을 담아 동인 시집을 출간했다"며 "사물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어 시쓰기에 정성을 쏟았던 회원들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오 청주시립정보도서관장은 "길고 무더웠던 여름날의 땀방울들이 모여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 계절에 문화교실 시창작반 회원들이 시정을 담뿍 담은 시집 출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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