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사업수익 9조 육박
지난해 방송사업수익 9조 육박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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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7% 증가… 지상파는 줄고 유료방송은 늘어
지난해 방송사업 수익은 유료방송 수신료 수익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총 8조9474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0년 방송산업실태조사'(2009년 말 기준)를 발표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수익은 8조9474억원으로, 인터넷TV(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 수신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방송사업수익은 광고수익 감소 영향에 따라 전년대비 4.1% 줄어든 3조2564억원을 기록했다. 지상파DMB의 수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1.1%나 줄어들었다.

그러나유선방송사업자(SO, RO)의 방송사업수익이 홈쇼핑송출수수료 및 수신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4% 늘어난 1조816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방송사업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 방송채널사업사용자의 방송사업수익도 전년 대비 8.1% 증가한 3조3004억원, 위성방송사업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3503억원, 위성이동멀티미디어는 방송수신료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11.8% 증가한 13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는 2206만명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 5% 내외의 성장률을 보인 최근 추세(2005~2008년)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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