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이틀 연속 세이브 시즌 '17세이브'
임창용, 이틀 연속 세이브 시즌 '17세이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7.11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4)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1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전날에도 5-2로 앞선 9회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던 임창용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며 시즌 세이브를 '17개'로 늘렸다.

1.03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0.99로 낮추며 0점대 평균자책점에도 재진입했다.

임창용은 9회 선두 타자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 나온 세 명의 타자를 침착하게 요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첫 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한 임창용은 마에다 도모노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 사이 2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해 실점 위기는 계속됐다.

이어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상대한 임창용은 공 1개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요리했고, 다음 타자 소요기 에이신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4명의 타자를 상대한 임창용의 투구수는 8개였고,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찍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