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3명 폭행시비 휘말려
탤런트 3명 폭행시비 휘말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7.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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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국 유명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탤런트 3명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8일 경기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횟집 앞 길에서 탤런트 C씨(40)가 술에 취해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후배 여자탤런트 K씨(23·여)를 폭행했고, 탤런트 S씨(32)는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중반의 남성에게 맞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선후배끼리 잘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다 시비가 붙었는데 지나던 행인이 끼어들어 S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탐문을 벌이는 한편 인근 도로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하는 등 S씨를 폭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K씨를 폭행한 것은 피해가 경미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서로 합의해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면서 "S씨의 폭행사건은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해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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