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오블리스 노블리제'
임각수 괴산군수 '오블리스 노블리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7.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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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업무 장학금 기부로 시작 '훈훈'
지난 1일 민선 5기 취임식을 직원 월례회 형식으로 대체한 임각수 괴산군수(사진)가 취임 첫 업무를 장학금 기부로 시작했다.

임 군수가 이날 기부한 장학금은 1개월 급료에 달하는 498만여원이다.

임 군수는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민선 5기를 출범하면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더 이상의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삶을 통해 (자신에게)스스로 사회적 의무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그는 지난해에도 월급 5%를 반납한 데 이어 약 300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을 기리는 뜻을 담아 평소 지녀왔던 의지로 (자신의)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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