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귀가하는 초등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10분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초등생 B양(8)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성추행 도중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리자 놀라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후 인근 초등학교에 다시 출현한 점으로 미뤄 재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8일 공개수배에 나선 바 있다.
A씨는 지난 2003년에도 초등생을 성폭행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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