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28일 SBS 러브FM(103.5㎒)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서 “아무것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며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고 일축했다.
기무라는 도레이 애로스 소속 프로배구 선수다. 184㎝의 큰 키에 귀여운 용모로 인기가 높다. 2010년 일본 V리그 MVP이기도 하다.
박씨는 “지성이가 2~3년 후에 결혼했으면 한다. 내조를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면서 “지성이도 웃으면서 ‘나이를 좀 먹으면 다 하더라. 나도 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월드컵 이후 은퇴설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4년 후를 내다보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뜻일 것”이라며 “선수로서 아시안컵에 출전한 적 없기 때문에 내년 6월 아시안컵에서 꼭 한번 우승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적설과 관련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내년 6월까지 연장계약을 연장했다”며 “맨유에 최선을 다하고 맨유에 계속 있고 싶어한다. 그 다음 문제는 시간이 지나야 될 것이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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