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13분께 119상황실에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긴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119상황실에서는 긴급 상황을 전파했고 청주동부소방서 오창119안전센터 구조대에서는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최종원 소방장(45)과 변정언 소방장(44)은 호수에서 익수 직전인 A씨(36·여)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호수로 뛰어 들어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A씨는 의식이 없었고 구조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A씨는 후송 중 의식이 돌아왔고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종원 소방장은 “당연히 해야 할 있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내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다 하겠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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