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홈페이지에 ‘군민의 소리’사이트에 올려지는 주민의견을 신속히 수렴해 행정에 즉시 반영, 개선하거나 법적, 제도적으로 불가한 경우에는 관련 제도와 법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형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주민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찾아내 답변하도록 노력함으로써 주민과 눈높이를 맞춘 행정 수행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까지 군민의 소리 사이트에는 총 915건의 의견이 올라와 있으며, 올해만도 90여건의 군정 질문 및 건의사항이 제기되는 등 활발한 여론 수렴의 장이 되고 있다.
증평군 직원체용과 관련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유능한 공무원의 전입과 지역 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어려운 선택적 상황에서 지역 제한을 두어 지역의 젊은 실업자에게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 군민의 소리에 건의됐다.
주민 S씨(48·증평읍 증평리)는 “주민들 민원건 등 즉각 군이 반영하는 것을 보면 증평군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주민 위주의 행정을 펼친 결과의 산물이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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