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근로 인력활용 공산성내 산철쭉 식재
공주시 공공근로 인력활용 공산성내 산철쭉 식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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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지난 3일부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해 공산성(公山城) 공한지에 공산성과 경관이 잘 어울리는 산철쭉 식재계획을 세우고, 공한지 정지작업과 나무심기 준비에 들어갔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2000여만원을 투입해 공한지내 9255㎡에 산철쭉을 심을 계획이다공산성은 5대왕 64년간(475∼538)왕도를 수호했던 백제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대표적 산성으로 성 길이는 2660m이며 면적은 28만2484㎡로 1963년1월1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2호로 지정됐고, 그 동안 공주지역에서 행해지는 백제문화제 등 주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공산성내 금서루에서는 수문병근무교대식 행사를 매주 토, 일요일 함으로서 외부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행사는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올해 10월 15일까지 지속된다.

앞으로 공주시는 공공근로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재 공산성 경관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곽주변 잡목제거, 수종갱신(산철쭉, 산죽나무 등 식재)사업과 연계하여, 공산성 주변을 우리 고유의 수종으로 갱신하여 옛 모습의 공산성으로 가꾸어 외부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공산성을 국내·외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탈바꿈화 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1월부터 공산성 일제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1 단계사업으로 쌍수정, 진남루 보수, 성곽보호 잡목제거, 수종갱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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